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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부자들의 위대한 습관, 좋아하는 음식, 그리고 사랑 알왈리드 빈 탈랄 Al Waleed Bin Talal الوليد بن طلال بن عبدالعزيز آل سعود

by 황금냥진콩 2025. 6. 27.

1955년생 알왈리는빈탈랄은 사우디아라비아왕자이자 킹던홀딩컴퍼니창립자이다 그의인생습관과 좋아하는음식 그리고사랑에대해

 

알왈리드 빈 탈랄 (1955.3.7~) 사우디아라비아왕자, 세계에서 8번째 부자, 아랍세계최고부자, 킹덤 홀딩 컴퍼니 창립자)

 

위대한 습관과 철학

 

알왈리드 빈 탈랄 왕자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왕자이자 세계적인 투자자로, 중동을 넘어 세계 금융계에 지대한 영향을 끼쳐왔다. 그는 단순히 석유 자본에 의존하지 않고, 전략적인 글로벌 투자를 통해 스스로 자산을 증식시킨 인물로 평가받는다. 투자회사 '킹덤 홀딩 컴퍼니'를 통해 시티그룹, 애플, 디즈니, 트위터, 포시즌스 호텔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에 지분을 보유하며 큰 수익을 이끌어냈다.

그의 하루는 이른 새벽부터 시작된다. 새벽기도로 하루를 열고, 이후 간단한 체조와 독서를 통해 정신을 정돈한 뒤 업무에 돌입한다. 그는 글로벌 시장의 변동성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매일 주요 경제지와 기업 보고서를 직접 챙겨보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 또한 핵심 임원들과는 항상 직접 커뮤니케이션을 하며, 투자 대상 기업의 철학과 미래 비전에 대해 깊이 있는 토론을 나눈다.

알왈리드 왕자의 경영 철학은 ‘리스크 감수와 직관의 조화’에 있다. 그는 기회가 왔을 때 과감하게 결정하되, 사전에 철저한 분석과 조율을 거친다. 이는 이슬람 전통의 절제와 현대 자본주의의 속도 사이에서 균형을 이루려는 태도이기도 하다. 특히 그는 투자 대상이 단지 수익률뿐만 아니라 ‘문화적 영향력’을 가질 수 있는지를 중요하게 본다. 이는 그가 단지 돈을 버는 것을 넘어서, 세상에 어떤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을지를 늘 고민한다는 증거이다.

 

 

좋아하는 음식과 식사 방식

 

알왈리드 왕자는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식문화를 가지고 있다. 그는 아랍 전통 음식인 맨디(향신료 밥과 양고기), 후무스, 바바가누쉬를 즐기며, 동시에 서구식 건강식에도 열린 태도를 보인다. 특히 채소 위주의 식단과 적당한 단백질 섭취를 중시하며, 지나친 기름기나 당분은 멀리하는 편이다.

그의 식사 시간은 매우 단정하고 조용하다. 식탁은 항상 정돈되어 있고, 식사는 명상처럼 집중해서 천천히 즐긴다. 또한 그는 함께 식사하는 사람들과 깊은 대화를 나누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며, 식사를 통해 비즈니스의 신뢰도 함께 다지는 장으로 삼는다. 때로는 세계 각국의 기업인들과 사적인 만찬을 통해 문화적 교류를 꾀하기도 한다.

그는 음식 자체보다 ‘식사라는 행위’에 내포된 소통과 균형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식사 중에는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으며, 음식 하나하나에 정성을 기울이고 감사의 마음을 표현한다. 이는 그가 가진 이슬람 정신과도 맞닿아 있으며, 일상에서의 절제와 경건함이 배어 있는 삶의 태도이다.

 

사랑과 인간관계 철학

 

그에게 인간관계 철학은 존중과 책임감에 기반하고 있다. 그는 두 차례 결혼하였고, 자녀들과도 깊은 유대감을 유지하고 있으며, 가족에 대한 보호 본능이 강하다. 사생활에 대해서는 비교적 조용하지만,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을 매우 중요하게 여긴다. 그는 자녀들에게도 경제적 독립과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며, 부의 세습보다는 가치관의 전수를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는 직원들과도 수평적인 관계를 유지하려 노력한다. 왕족이라는 신분에도 불구하고, 그를 직접 만난 사람들은 ‘놀라울 만큼 겸손한 태도’를 가진 인물로 평가한다. 그는 이름을 기억하고, 개인적인 상황을 세심히 배려하며, 정기적으로 임직원들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그는 자선사업에도 적극적이다. 교육, 보건, 빈곤 퇴치를 위한 기부는 물론, 자연재해 시 국제적인 긴급 구호에도 앞장서며, ‘무슬림이면서도 세계 시민’이라는 정체성을 지키고자 한다. 이러한 모습은 인간관계를 단순한 혈연이나 비즈니스의 수단이 아닌, 더 넓은 공동체적 책임으로 보는 그의 철학을 잘 드러낸다.

 

 

우리가 배울 수 있는 교훈

 

알왈리드 빈 탈랄 왕자는 '태어난 배경이 아닌, 어떻게 살아가는가'에 집중한 인물이다. 왕족이라는 신분에 안주하지 않고 스스로 길을 개척하고,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는 투자자로 자리매김하였다. 그가 보여준 행보는 사우디라는 전통적인 국가의 틀을 넘어서, 개인의 가능성이 어디까지 확장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이다.

우리가 그에게서 배울 수 있는 교훈은 분명하다. 겸손과 절제, 전략과 직관, 그리고 무엇보다 ‘자신의 철학을 지키며 사는 삶’이야말로 진정한 부자다운 길이라는 것이다. 그는 부를 통해 남을 지배하지 않고, 그 부로 세상을 연결하고 이롭게 하려는 태도를 통해 진정한 리더십의 의미를 우리에게 던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