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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부자들의 위대한 습관, 좋아하는 음식, 그리고 사랑 오프라 윈프리 Oprah Gail Winfrey

by 황금냥진콩 2025. 6. 28.

1954년생 오프라윈프리는 미국극빈가정출신의 유명tv쇼진행자
그녀의 인생습관과 좋아하는음식,그리고사랑에대해

 

 

오프라 윈프리 (1954.1.29~) 골든 글로브 시상식 세실 B. 데밀 상, 아카데미 시상식 평생공로상, 케네디센터 평생공로상.

 

위대한 습관과 철학

 

오프라 윈프리는 1954년 미국 미시시피주의 극빈 가정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가난과 차별, 학대를 경험했으며, 10 대 시절에는 임신과 유산을 겪는 등 혹독한 삶을 살아냈다. 그러나 그녀는 포기하지 않았고, 지역 라디오 방송에서 뉴스를 읽으며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내 그녀의 따뜻한 목소리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감성은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1986년, 'The Oprah Winfrey Show'가 방송되며 그녀의 이름은 전 세계에 알려지게 되었다. 이 쇼는 단순한 토크쇼가 아니었다. 사회적 이슈, 인권, 여성의 목소리, 트라우마 회복 등 당시 방송에서 쉽게 다루지 않던 주제들을 깊이 있게 다루며 미국인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오프라는 손님을 인터뷰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상처에 귀를 기울였고, 공감과 이해로 시청자의 눈물을 자아냈다.

그녀는 매일 5시 30분에 일어나 명상과 운동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20분 명상 후, 감사일기를 쓰는 것이 그녀의 오랜 루틴이다. 아침식사는 채식 위주의 건강식이며, 하루 일정은 자신이 소유한 하포 스튜디오(Harpo Studios)에서 철저히 관리된다. 이 루틴은 단순한 습관이 아니라, 그녀의 내면을 지탱하는 정신적 기반이다.

오프라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교육, 여성 지원, 심리치료 프로젝트 등에 기부하며, 자신의 성공이 단지 개인의 성취로 그치지 않도록 항상 고민한다. “내 성공은 나만의 것이 아니라, 나와 같은 처지의 아이들이 세상을 포기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증거여야 한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좋아하는 음식과 식사 방식

 

오프라 윈프리는 음식에 대한 사랑이 각별하다. 그녀는 수년간 다이어트를 반복하면서도, 음식을 죄악시하기보다는 ‘자신과의 관계’라고 여겼다. 특히 그녀가 좋아하는 음식은 **홈메이드 치즈마카로니, 옥수수빵, 유기농 치킨**, 그리고 **감자요리**이다. 이러한 음식들은 유년시절 외할머니와 함께 보냈던 시절의 따뜻한 기억을 떠올리게 한다고 한다.

식사할 때 그녀는 절대 스마트폰이나 TV를 켜지 않는다. 오직 음식과 대화에 집중하는 것이 그녀의 원칙이다. 식사를 '자신과의 소통 시간'으로 여기는 그녀는 음식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며, 삶의 균형을 점검한다고 말한다. 또한 그녀는 요리를 좋아하여 직접 농장을 운영하고, 거기서 수확한 재료로 건강식을 만든다.

최근에는 저탄수화물 식단과 플렉시테리언(가끔 고기를 먹는 채식 식단)을 병행하고 있으며, 음식을 통해 자신을 학대하지 않기 위한 방법을 찾고 있다. 그녀는 “먹는 것은 단순한 행위가 아니라, 자신을 존중하는 방식”이라고 강조한다.

 

 

사랑과 인간관계 철학

 

오프라 윈프리는 스테드먼 그레이엄과 1986년부터 연인 관계를 이어오고 있으며, 공식적인 결혼은 하지 않았다. 그녀는 결혼보다 '파트너십'이라는 단어를 더 중요하게 여긴다. “우리는 서로를 억누르기보다 자유롭게 지지한다”라고 그녀는 말하며, 이 관계가 오랜 시간 유지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자기 확립'에 있다고 한다.

그녀는 아이를 갖지 않았지만, 수천 명의 여성과 어린이들의 멘토이자 어머니 역할을 자처해 왔다. 특히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설립한 'Oprah Winfrey Leadership Academy for Girls'는 그녀의 인생에서 가장 자랑스러운 프로젝트 중 하나이다. 이 학교는 교육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설립되었으며, 졸업생 중 다수는 세계적인 대학으로 진학했다.

그녀는 인간관계에서 ‘경계(boundary)’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누구도 자신의 에너지를 소진시키게 내버려 두지 않으며,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에게도 건강한 거리감과 존중을 요구한다. “내가 행복하지 않으면 아무도 도울 수 없다”는 철학은 그녀가 끝없이 주면서도 지치지 않는 원동력이 된다.

 

 

우리가 배울 수 있는 교훈

 

오프라 윈프리는 가난, 차별, 상처, 그리고 실패를 딛고 일어난 살아있는 전설이다. 그녀의 성공은 단지 운이나 재능의 결과가 아니다. 끊임없는 자기 성찰과, 자신을 치유하는 방법을 스스로 찾아낸 끝에 얻은 결과이다.

그녀는 삶의 무게를 감정의 깊이로 승화시켰으며, 수많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영감을 주었다. 오프라는 자신이 마주한 고통을 ‘누군가를 위한 다리가 되게 하자’는 신념으로 승화시켰고, 그것이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삶을 바꾸는 계기가 되었다.

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빠르게 소비되고, 피로한 인간관계 속에 놓여 있다. 오프라 윈프리는 우리에게 말한다. "가장 먼저 사랑해야 할 사람은 바로 자기 자신이다." 그녀의 삶은, 자신을 사랑하고 이해함으로써 타인을 진심으로 사랑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