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전체 글75

민본의 임금 세종대왕 백성을 품은 왕으로 훈민정음의 창제 민본의 임금, 세종대왕 제1부: 인간 이도, 백성을 품은 왕의 탄생외롭고도 빛났던 셋째 아들, 이도세종대왕은 1397년, 태종 이방원의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이름은 이도. 조선 왕가의 왕자로 태어났지만, 어린 시절부터 그의 삶은 결코 편하지 않았다. 형인 양녕대군과 효령대군이 왕위 계승 서열에 앞서 있었기에, 그는 어릴 때부터 정치와 권력의 그림자 속에서 자신을 다듬어야 했다. 양녕대군은 재능이 뛰어났으나 자유로운 기질을 지녔고, 효령대군은 종교와 명상을 중시하는 사람이었다. 이도는 학문을 사랑하고 말수가 적은 인물로, 오히려 신중하고 치밀한 면모가 있었다. 그는 매일 새벽에 일어나 책을 읽고, 밤늦게까지 공부를 멈추지 않았다. 그 모습에 태종 이방원조차 "셋째가 도리어 임금의 그릇이다"라고 감탄했다.. 2025. 7. 16.
불멸의 장군 이순신 한산대첩의 거북선 , 백의종군과 최후의 노량해전 까지 불멸의 장군, 이순신 –(1545.4.28~1598.12.16) 제1부: 유년기부터 한산대첩까지불우했던 소년, 절망 속에 씨를 뿌리다이순신은 1545년 서울 건천동(현재 서울 중구)에서 태어났다. 그의 집안은 본래 무관 가문이었으나, 조부의 좌천으로 집안의 기반이 약해진 상태였다. 아버지 이정은 학문을 좋아하고 성품이 단정했지만, 출세와는 거리가 멀었다. 가난하고 힘든 집안 환경 속에서도 이순신은 조용하고 강직하게 성장했다. 그는 어릴 때부터 나무로 칼을 깎아 병사를 만들어 전쟁놀이를 즐겼다고 전해진다. 16세가 되었을 무렵, 이순신은 무과에 도전하기 위해 기량을 갈고닦았다. 그러나 처음 치른 시험에서는 낙마로 인해 낙방했다. 낙심했을 법도 한 실패였지만, 그는 다시 일어나 끈기 있게 재도전했고 결국 3.. 2025. 7. 15.
아시아의 별 — 보아 BOA 초대 k팝 스타 보아 BOA 권보아. (1986. 11.5~)대한민국 가수 이자 음악 프로듀서 권보아. 1986년 11월 5일생인 그녀는, 2000년 데뷔부터 10대 소녀라는 나이에도 흔들리지 않는 실력을 보였다. 일본 진출은 단순한 성공이 아니었다—문화 장벽을 부숴낸 ‘한류의 문을 연 사람’이었다. 그 여파는 K‑POP 세계화의 기초가 되었다.그녀는 데뷔 초기부터 평일 5시간 휴일 10시간 춤과 노래, 일본어 발음까지 연습했다. 그녀에게 투자되었다는 금액은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30억이 들어갔으며 이수만 이 빚을 내어서 감행했다고 전해진다. 신비프로젝트라고 붙이고 준비시켰으며 데뷔 이후에도 스케줄이 아무리 많아도 기본 루틴—스트레칭, 발성, 자기 점검—을 유지했다고 한다. 그녀는 “내 모습이 모두에게 전달되는 .. 2025. 7. 15.
자신을 잃지않으려던 괴짜소녀 트라우마를 예술로 사랑으로 노래하다. 레이디가가 Lady GaGa 레이디가가(1986.03.28~) Lady GaGa 미국의 음악가, DJ, 고고댄서, 배우, 사업가, 싱어송라이터, 프로듀서, 사회운동가, 행위예술가로 이탈리아계 미국인이다. 괴짜라 불린 소녀 – 진짜 자신을 잃지 않기 위해 레이디 가가는 1986년 미국 뉴욕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스테파니 조앤 안젤리나 저머노타로, 이탈리아계 가정에서 태어나 클래식 피아노를 배우며 어린 시절을 보냈다. 어린 시절부터 음악에 대한 열정이 강했고, 공연 예술에도 관심이 많았으나, 또래 친구들과는 다른 감성과 표현 방식 때문에 종종 ‘이상한 아이’로 불렸다. 고등학교 시절 그녀는 외모와 행동으로 인해 왕따를 당했고, 자존감은 크게 무너져 있었다. 하지만 그녀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상에 맞서기로 결심했다. 음악은 그녀가.. 2025. 7. 14.
장영실, 하늘의 물을 눈금으로 담다 측우기 마지막이야기 조선 시대, 농사는 백성의 삶 그 자체였다. 하지만 비는 마음대로 내리지 않았고, 가뭄과 홍수는 예고 없이 찾아왔다. 당시엔 비가 얼마나 오는지 정확히 아는 방법조차 없었고, 하늘의 뜻을 점치는 것 외엔 달리 방법이 없었다. 이러한 절박한 현실 속에서, 한 사람은 하늘을 숫자로 기록하고자 했다. 그가 바로 장영실이었다.세종은 언제나 백성의 삶에 마음을 두고 있었다. 그는 장영실에게 말했다. “하늘이 내리는 물도 사람이 기록할 수는 없을까?” 이 질문은 곧 명령이 되었고, 장영실은 자신이 가진 모든 기술과 창의력을 그 질문에 쏟아부었다.그렇게 세상에 처음 등장한 것이 바로 '측우기'였다. 청동으로 만들어진 원통 모양의 그릇, 일정한 깊이와 지름을 가진 그 용기는 하늘에서 떨어지는 비를 받아 정확히 몇 '치.. 2025. 7. 14.
장영실, 세종이 알아본 날 – 두번째 이야기 조선 시대, 신분이 곧 운명이던 시절. 관노로 태어난 장영실에게 '꿈'은 허락되지 않은 말이었다. 그가 어릴 적 호박을 덧댄 마음으로부터 기술을 익히고 사람들의 물건을 고치며 살던 그 시절, 장영실은 스스로를 낮추면서도 손끝의 정직함만큼은 끝까지 놓지 않았다.그러던 어느 날, 운명은 조용히 그의 삶을 흔든다. 세종은 백성을 위한 과학을 고민하던 임금이었다. 기후와 시간, 농사의 운명이 하늘만 바라보는 백성의 삶을 지배하는 현실을 바꾸고 싶었던 그는 '측우기'와 '혼천의', '자격루' 같은 도구를 만들고자 했다. 하지만 당시 조정엔 그러한 발명을 실행할 줄 아는 자가 없었다.그러던 중, 민간에서 떠도는 소문 하나가 세종의 귀에 들어간다. “관노 중에 고치는 손을 가진 자가 있다 합니다. 고장 난 시계장치도.. 2025. 7. 13.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