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념하나였던 광복군 사상계를 통해 진짜 독립을 준비하다 장준하
장준하 (張俊河, 1918.8. 27~1975. 8.17) 독립운동가, 정치인, 언론인, 종교인, 사회운동가 신념 하나로 일어난 청년 1918년 경기도 의주군(현 파주시)에서 태어난 장준하는 유복한 환경에서 성장했지만, 조국의 현실을 외면하지 않았다. 일제 강점기, 그는 일본의 교육을 받으면서도 늘 ‘나는 조선인이다’라는 자각을 버리지 않았다. 도쿄 육군지원병학교에 입학한 그는 일본의 황국신민으로 길러지기를 거부했다. 내면에서 끓어오르는 분노와 양심 사이에서 고뇌하던 중, 그는 결단을 내렸다. 1944년, 그는 학도병으로 위장 입대해 탈출을 감행하고 만주를 거쳐 중국 충칭에 있는 대한민국 임시정부로 향한다. 이 선택은 생사를 건 도전이었고, 조국을 위한 투신이었다. 조국행 탈출, 죽음을 건 13일 19..
2025. 7. 22.